01. C'est la vie (Intro) (prod. G-Slow)
- 마음이 좋지 않을 당시 적었던 가사.
다시 마음이 나아진 후에 녹음을 하려니 분위기를 살리기가 너무 힘들었다.
재녹음을 여러번 했던 곡. 뺄까도 생각했던 곡.
하지만 지인들은 이 곡이 가장 좋았다고 얘기해줘서 다행이였다.
C'est la vie의 뜻은 '이것이 인생이다' 정도의 뜻이라고 한다.
외국힙합에서 많이 쓰이는 용어이고, 어감이 좋다보니 제목으로 쓰게 되었다.
02. Grind
- 굉장히 오래 전에 작업해두었던 곡.
logic의 All I Do가 원곡인데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곡이라서 비트를 받아 작업해보게 되었다.
플로우나 가사나 쓴지가 너무 오래되어서 녹음할 때 느낌을 살리는 게 힘들었다.
벌스2에도 보면 '내 나인 스물넷'이라고 적혀 있다.
남을 깎아내릴 시간을 아껴서 내 삶에 투자하자라는 메세지를 담고 있다.
03. Nightmare (Skit)
- 영화 바닐라 스카이중 한 장면.
탐크루즈가 화장실에서 불을 켜고 거울을 보았는데 예전의 끔찍한 얼굴을 하고 있는 악몽을 꾸다가 잠에서 깬다.
그게 마치 더 나아진 음악을 하고 있는 나에게 사람들이 자꾸만 과거 얘기를 꺼내면서 못났던 내 자신을 상기시키게 만드는 게 비슷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스킷으로 활용하게 되었다.
04. FISB-) (Future Is So Bright) feat. Donutman, CZA (prod. G-Slow)
- 크루 FISB-)의 첫 단체곡이자, 우리의 과거는 어두웠지는 미래는 밝다라는 주제를 가진 곡이다.
나나 Donutman이나 CZA나 전부 다 매우 어렵게 벌스를 완성시킨 곡이다.
CZA는 하도 많이 수정 작업을 해서 이제는 이 곡 비트만 들어도 트라우마라고 한다.
하지만 결국엔 잘 뽑혔다고 생각하는 곡.
05. I'm Still #1
- 음악을 하는 것에 대한 의욕이 완전히 상실되었던 시기가 있었다.
근데 이상하게도 그런 시기에 만들어진 곡이 이 곡인데, 막상 가사를 쓰려고 앉으니 오히려 더 자신감 넘치는 가사가 써졌다.
마치 내가 나 자신에게 "힘좀 내라"라고 말하는 것처럼.
이 곡의 원곡은 Rick Ross의 Super High라는 곡인데 이 곡의 비트는 진짜 환상적이다.
06. 25 (I Don't Know Why)
- 도넛맨의 작업실에 들렸을 때 도넛맨이 받아놓은 인스트루멘탈들을 몰래 들어보다가 발견한 비트에 작업을 하였다. (미안)
다행히 도넛맨이 작업해보지 않은 곡이였다. 양해를 구하고 스틸해왔다. 내가 좋아하는 바이브의 곡이라서 가사가 술술 써졌다.
내가 과연 내 삶의 이유나 목표가 확고한가? 라는 생각을 해보았을 때 답을 내보면 여전히 너무 추상적이고 유치하고 어설펐다.
아직은 그런 나이인 것 같다. 어떻게든 잘해보려고 하지만, 내가 왜 이걸 잘해보려고 하는가?는 정확히 모르겠는.
그냥 그런 미숙함에 대해서 가사를 적어보았고, 일부러 미숙한듯이 녹음을 해보려고도 했다.
사실 이곡은 작업 후에 많이 아쉬웠고, 이곡도 뺄까생각했는데 이상하게도 이곡 반응이 C'est la vie와 함께 제일 좋다.
신기하다. 페이스북에서 설문을 해보았을 땐 이곡이 가장 압도적으로 가장 많이 꼽혔다.
내 친구 해솔이(자이언티)도 이곡이 가장 좋다고 해주었다.
좋게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모두.
07. Chillin' feat. Fana, HEIZE
- 가사를 처음 적을 때부터 화나형을 피쳐링으로 생각하고 작업했던 곡.
흔쾌히 피쳐링 작업을 해주셔서 너무 좋았고 벌스도 완전 좋게 뽑아주셔서 기분이 좋았다.
내 가사는 여전히 음악을 순수하게 생각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난 음악하는게 재밌었으면 좋겠다. 비즈니스적으로 음악을 하고 싶진 않다.
벌스3의 HEIZE는 EP 데뷔를 준비중인 신인 여성 랩퍼이다. 발전 속도가 매우 빠르고, 비주얼 또한 출중하니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
08. 그대로 feat. Olltii
- 굉장히 짧은 하룻밤 사이에도 사랑이 존재할 수 있다는 말을 하고 싶었던 곡.
피쳐링 벌스가 이뤄지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언제나 기대중인 뮤지션중 한명인 올티씨가 멋지게 벌스2를 작업해주었다.
굉장히 섹시하게 잘 표현해주어서 좋았는데 생각해보니 올티씨는 현재 미성년자였다.
09. A Better Man
- 앨범의 타이틀인 곡.
아마 모두가 생각했던 느낌이랑은 다른 곡이였으리라 생각한다.
난 Drake나 ASAP Rocky, Juicy J, Wiz Khalifa같은 뮤지션들이 내는 몽환적인 느낌의 트랩을 굉장히 좋아한다.
피치다운된 목소리를 쓴다던지. 목소리에 리버브를 엄청 많이 먹여준다던지.
그리고 그 터넙할 수 있는 박자. 그런 것들이 그냥 너무 좋다.
사람들은 왜 Flat Shoes같은 몇 곡들로 나의 전체를 판단해버리는지 모르겠다.
그런 감성은 나의 일부분일 뿐이다.
물론 내가 이런 느낌의 곡들보단 그런 곡들에 더 잘맞는 목소리와 분위기를 가졌다는 생각은 든다.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다른 것들도 포기하고 싶진 않다. 이런 믹스테잎같은 형태를 통해서라도 꾸준히 보여주고 싶다.
앨범 인트로에 쓰인 대화는 미드 '얼음과 불의 노래: 왕좌의 게임'에서 따왔다.
내용은 대충 이렇다.
스승 : 신에게 기도 하고 있니?
여자아이 : 네 옛날 신과 지금의 신 모두에게 하고 있어요
스승 : 신은 오직 한명뿐이란다. 그 신의 이름은 '죽음'이지. 그리고 그 신에게 우리가 할 수 있는 말은 하나뿐이야. "오늘은 안돼"
10. 시간을 먹는 놈 feat. Donutman
- 우리는 음악을 듣는다. 정확히 말하면 그 3~4분의 음악을 듣는 데에 시간을 투자한다.
그걸 반대로 생각해보았을 때 사람들은 내 음악을 듣는 데에 계속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는 뜻이다.
그걸 조금 짓궂게 표현해보았다. 나는 너의 시간을 먹는 놈이라고.
Donutman이 너무 잘해주었다.
11. Drinks Up (prod. G-Slow)
- 원래 믹스테잎 트랙리스트에 없었던 곡이였는데 G-Slow형의 비트들을 듣던중 갑자기 작업하게 되었다.
만약에 이 앨범이 정규앨범으로 발매가 되었다면 이 곡이 타이틀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
개인적으로 이지리스닝하기 좋은 곡이라고 생각하고, 브릿지의 가사들이 마음에 든다.
"검사나 변호사 의사나 한의사 그런건 못하지. 하지만 내 삶은 누구보다 밝지 너무 행복하지"
몇몇 분들은 눈치 챘겠지만, Migos - Versace Remix의 Drake 벌스 플로우를 인용했다.
미국에서도 엄청 많은 인기를 끌고 인용되고 있는 플로우인 것 같다. 한국에서는 Dok2씨가 Ruthless 앨범에서 인용했던 바 있다.
연말에 모두 잔을 들고, 덕담을 주고 받으며 들으면 좋을 곡인 것 같다.
12. Shadow
- 내가 나의 롤모델들에게 받은 영향들을 그대로 다른 사람들에게 주고싶다는 내용이다.
난 나의 영웅들과 닮기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앞으로도 어김없이 노력할거다.
13. 소주 반 병
- 술을 적당히 마시고 자면 잠이 잘온다.
술자리에서 술을 마시는건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그냥 혼자서 조금씩 따라 마시는건 괜찮다는 생각이 든다.
술자리는 시간낭비일 경우가 좀 많지만, 잠이 안올 때 마시는건 오히려 시간을 버리지 않을 수 있는거니까.
어쨌든 그렇게 진지하게 작업에 임한 곡은 아닌데. 굉장히 좀 더 진지하고 우울하게 곡이 나온 것 같다.
잠들기 전 머릿 속 생각들을 떨쳐내는건 정말 너무 어렵다.
생각하지 않으려할수록 생각이 나고 말이다.
어쨌든 술은 건강에 해롭다.
14. Feel Like I'm Back (prod. GRAY) (Bonus Track)
- 내가 굉장히 좋아하는 곡.
일단 GRAY형의 비트가 너무 환상적이고, 나도 꽤 잘해놓은 벌스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이곡의 진가를 몰라줘서 아쉽다.
냉정하기로 소문난(사실 그냥 내 생각이다) Vida Loca도 이곡이 가장 좋다고 해주었다.
몇몇 사람들은 이곡에 대해 오해를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이곡은 자랑 혹은 과시를 하려는 곡이 아니다.
모든 것은 증명에 관한 얘기다. 과거와 현재를 얘기하며, 더 나아진 내 자신을 봐달라는 것이다.
500 월봉이나 블랙마틴싯봉백같은 것들은 과시할만한 정도의 것들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다만 몇년 전엔 돈을 벌기는 커녕 한달에 50만원씩 용돈을 받던 애였다는 것이다.
내 스스로 내 재능을 가지고 이뤄낸 것들이다. 난 그것들에 자부심을 느낀다.
15. Big Dream feat. CZA (prod. Doplamingo) (Bonus Track)
- 믹스테잎 통틀어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곡.
어떻게 보면 The Quiett형이나 Dok2씨가 앨범에서 말하고 있는 철학들과 비슷한 얘기들이다.
이 곡은 제일 좋아하는 곡이자 제일 좋아하는 가사이므로 가사를 읽으면서 들어봐주기를 권한다.
내가 간절히 원하는 게 있으면 나는 저절로 자석처럼 그 것을 향해 가게 되어있다.
이 얘기는 몇몇 자기계발서에서도 중요하게 얘기하는 부분이다.
근데 몇몇 사람들은 부정적인 것들에 너무 집중한다. 그 사람들은 그 것을 따라갈 것이다.
이 곡에서 제일 좋아하는 가사가 있는데 바로 이 구절이다.
"fuck enemies, fuck haters. 그게 니 역할이니 내 역할은 hero. 바뀌지 않겠지 니 일이 즐겁다면"
어쨌든.
큰 꿈을 갖자. 언젠간 그 꿈에 도달하게 될 것이다.
- 마음이 좋지 않을 당시 적었던 가사.
다시 마음이 나아진 후에 녹음을 하려니 분위기를 살리기가 너무 힘들었다.
재녹음을 여러번 했던 곡. 뺄까도 생각했던 곡.
하지만 지인들은 이 곡이 가장 좋았다고 얘기해줘서 다행이였다.
C'est la vie의 뜻은 '이것이 인생이다' 정도의 뜻이라고 한다.
외국힙합에서 많이 쓰이는 용어이고, 어감이 좋다보니 제목으로 쓰게 되었다.
02. Grind
- 굉장히 오래 전에 작업해두었던 곡.
logic의 All I Do가 원곡인데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곡이라서 비트를 받아 작업해보게 되었다.
플로우나 가사나 쓴지가 너무 오래되어서 녹음할 때 느낌을 살리는 게 힘들었다.
벌스2에도 보면 '내 나인 스물넷'이라고 적혀 있다.
남을 깎아내릴 시간을 아껴서 내 삶에 투자하자라는 메세지를 담고 있다.
03. Nightmare (Skit)
- 영화 바닐라 스카이중 한 장면.
탐크루즈가 화장실에서 불을 켜고 거울을 보았는데 예전의 끔찍한 얼굴을 하고 있는 악몽을 꾸다가 잠에서 깬다.
그게 마치 더 나아진 음악을 하고 있는 나에게 사람들이 자꾸만 과거 얘기를 꺼내면서 못났던 내 자신을 상기시키게 만드는 게 비슷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스킷으로 활용하게 되었다.
04. FISB-) (Future Is So Bright) feat. Donutman, CZA (prod. G-Slow)
- 크루 FISB-)의 첫 단체곡이자, 우리의 과거는 어두웠지는 미래는 밝다라는 주제를 가진 곡이다.
나나 Donutman이나 CZA나 전부 다 매우 어렵게 벌스를 완성시킨 곡이다.
CZA는 하도 많이 수정 작업을 해서 이제는 이 곡 비트만 들어도 트라우마라고 한다.
하지만 결국엔 잘 뽑혔다고 생각하는 곡.
05. I'm Still #1
- 음악을 하는 것에 대한 의욕이 완전히 상실되었던 시기가 있었다.
근데 이상하게도 그런 시기에 만들어진 곡이 이 곡인데, 막상 가사를 쓰려고 앉으니 오히려 더 자신감 넘치는 가사가 써졌다.
마치 내가 나 자신에게 "힘좀 내라"라고 말하는 것처럼.
이 곡의 원곡은 Rick Ross의 Super High라는 곡인데 이 곡의 비트는 진짜 환상적이다.
06. 25 (I Don't Know Why)
- 도넛맨의 작업실에 들렸을 때 도넛맨이 받아놓은 인스트루멘탈들을 몰래 들어보다가 발견한 비트에 작업을 하였다. (미안)
다행히 도넛맨이 작업해보지 않은 곡이였다. 양해를 구하고 스틸해왔다. 내가 좋아하는 바이브의 곡이라서 가사가 술술 써졌다.
내가 과연 내 삶의 이유나 목표가 확고한가? 라는 생각을 해보았을 때 답을 내보면 여전히 너무 추상적이고 유치하고 어설펐다.
아직은 그런 나이인 것 같다. 어떻게든 잘해보려고 하지만, 내가 왜 이걸 잘해보려고 하는가?는 정확히 모르겠는.
그냥 그런 미숙함에 대해서 가사를 적어보았고, 일부러 미숙한듯이 녹음을 해보려고도 했다.
사실 이곡은 작업 후에 많이 아쉬웠고, 이곡도 뺄까생각했는데 이상하게도 이곡 반응이 C'est la vie와 함께 제일 좋다.
신기하다. 페이스북에서 설문을 해보았을 땐 이곡이 가장 압도적으로 가장 많이 꼽혔다.
내 친구 해솔이(자이언티)도 이곡이 가장 좋다고 해주었다.
좋게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모두.
07. Chillin' feat. Fana, HEIZE
- 가사를 처음 적을 때부터 화나형을 피쳐링으로 생각하고 작업했던 곡.
흔쾌히 피쳐링 작업을 해주셔서 너무 좋았고 벌스도 완전 좋게 뽑아주셔서 기분이 좋았다.
내 가사는 여전히 음악을 순수하게 생각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난 음악하는게 재밌었으면 좋겠다. 비즈니스적으로 음악을 하고 싶진 않다.
벌스3의 HEIZE는 EP 데뷔를 준비중인 신인 여성 랩퍼이다. 발전 속도가 매우 빠르고, 비주얼 또한 출중하니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
08. 그대로 feat. Olltii
- 굉장히 짧은 하룻밤 사이에도 사랑이 존재할 수 있다는 말을 하고 싶었던 곡.
피쳐링 벌스가 이뤄지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언제나 기대중인 뮤지션중 한명인 올티씨가 멋지게 벌스2를 작업해주었다.
굉장히 섹시하게 잘 표현해주어서 좋았는데 생각해보니 올티씨는 현재 미성년자였다.
09. A Better Man
- 앨범의 타이틀인 곡.
아마 모두가 생각했던 느낌이랑은 다른 곡이였으리라 생각한다.
난 Drake나 ASAP Rocky, Juicy J, Wiz Khalifa같은 뮤지션들이 내는 몽환적인 느낌의 트랩을 굉장히 좋아한다.
피치다운된 목소리를 쓴다던지. 목소리에 리버브를 엄청 많이 먹여준다던지.
그리고 그 터넙할 수 있는 박자. 그런 것들이 그냥 너무 좋다.
사람들은 왜 Flat Shoes같은 몇 곡들로 나의 전체를 판단해버리는지 모르겠다.
그런 감성은 나의 일부분일 뿐이다.
물론 내가 이런 느낌의 곡들보단 그런 곡들에 더 잘맞는 목소리와 분위기를 가졌다는 생각은 든다.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다른 것들도 포기하고 싶진 않다. 이런 믹스테잎같은 형태를 통해서라도 꾸준히 보여주고 싶다.
앨범 인트로에 쓰인 대화는 미드 '얼음과 불의 노래: 왕좌의 게임'에서 따왔다.
내용은 대충 이렇다.
스승 : 신에게 기도 하고 있니?
여자아이 : 네 옛날 신과 지금의 신 모두에게 하고 있어요
스승 : 신은 오직 한명뿐이란다. 그 신의 이름은 '죽음'이지. 그리고 그 신에게 우리가 할 수 있는 말은 하나뿐이야. "오늘은 안돼"
10. 시간을 먹는 놈 feat. Donutman
- 우리는 음악을 듣는다. 정확히 말하면 그 3~4분의 음악을 듣는 데에 시간을 투자한다.
그걸 반대로 생각해보았을 때 사람들은 내 음악을 듣는 데에 계속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는 뜻이다.
그걸 조금 짓궂게 표현해보았다. 나는 너의 시간을 먹는 놈이라고.
Donutman이 너무 잘해주었다.
11. Drinks Up (prod. G-Slow)
- 원래 믹스테잎 트랙리스트에 없었던 곡이였는데 G-Slow형의 비트들을 듣던중 갑자기 작업하게 되었다.
만약에 이 앨범이 정규앨범으로 발매가 되었다면 이 곡이 타이틀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
개인적으로 이지리스닝하기 좋은 곡이라고 생각하고, 브릿지의 가사들이 마음에 든다.
"검사나 변호사 의사나 한의사 그런건 못하지. 하지만 내 삶은 누구보다 밝지 너무 행복하지"
몇몇 분들은 눈치 챘겠지만, Migos - Versace Remix의 Drake 벌스 플로우를 인용했다.
미국에서도 엄청 많은 인기를 끌고 인용되고 있는 플로우인 것 같다. 한국에서는 Dok2씨가 Ruthless 앨범에서 인용했던 바 있다.
연말에 모두 잔을 들고, 덕담을 주고 받으며 들으면 좋을 곡인 것 같다.
12. Shadow
- 내가 나의 롤모델들에게 받은 영향들을 그대로 다른 사람들에게 주고싶다는 내용이다.
난 나의 영웅들과 닮기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앞으로도 어김없이 노력할거다.
13. 소주 반 병
- 술을 적당히 마시고 자면 잠이 잘온다.
술자리에서 술을 마시는건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그냥 혼자서 조금씩 따라 마시는건 괜찮다는 생각이 든다.
술자리는 시간낭비일 경우가 좀 많지만, 잠이 안올 때 마시는건 오히려 시간을 버리지 않을 수 있는거니까.
어쨌든 그렇게 진지하게 작업에 임한 곡은 아닌데. 굉장히 좀 더 진지하고 우울하게 곡이 나온 것 같다.
잠들기 전 머릿 속 생각들을 떨쳐내는건 정말 너무 어렵다.
생각하지 않으려할수록 생각이 나고 말이다.
어쨌든 술은 건강에 해롭다.
14. Feel Like I'm Back (prod. GRAY) (Bonus Track)
- 내가 굉장히 좋아하는 곡.
일단 GRAY형의 비트가 너무 환상적이고, 나도 꽤 잘해놓은 벌스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이곡의 진가를 몰라줘서 아쉽다.
냉정하기로 소문난(사실 그냥 내 생각이다) Vida Loca도 이곡이 가장 좋다고 해주었다.
몇몇 사람들은 이곡에 대해 오해를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이곡은 자랑 혹은 과시를 하려는 곡이 아니다.
모든 것은 증명에 관한 얘기다. 과거와 현재를 얘기하며, 더 나아진 내 자신을 봐달라는 것이다.
500 월봉이나 블랙마틴싯봉백같은 것들은 과시할만한 정도의 것들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다만 몇년 전엔 돈을 벌기는 커녕 한달에 50만원씩 용돈을 받던 애였다는 것이다.
내 스스로 내 재능을 가지고 이뤄낸 것들이다. 난 그것들에 자부심을 느낀다.
15. Big Dream feat. CZA (prod. Doplamingo) (Bonus Track)
- 믹스테잎 통틀어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곡.
어떻게 보면 The Quiett형이나 Dok2씨가 앨범에서 말하고 있는 철학들과 비슷한 얘기들이다.
이 곡은 제일 좋아하는 곡이자 제일 좋아하는 가사이므로 가사를 읽으면서 들어봐주기를 권한다.
내가 간절히 원하는 게 있으면 나는 저절로 자석처럼 그 것을 향해 가게 되어있다.
이 얘기는 몇몇 자기계발서에서도 중요하게 얘기하는 부분이다.
근데 몇몇 사람들은 부정적인 것들에 너무 집중한다. 그 사람들은 그 것을 따라갈 것이다.
이 곡에서 제일 좋아하는 가사가 있는데 바로 이 구절이다.
"fuck enemies, fuck haters. 그게 니 역할이니 내 역할은 hero. 바뀌지 않겠지 니 일이 즐겁다면"
어쨌든.
큰 꿈을 갖자. 언젠간 그 꿈에 도달하게 될 것이다.























